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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대표 5팀' 최종 선정…2년간 2,000억 원 투입 경쟁

by 카메라의눈 202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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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사업 2차 예선, 5개 컨소시엄 최종 선정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본격 추진

 

정부가 대한민국의 AI 주권 확보를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K-AI' 사업의 2차 예선에서 5개 정예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선정된 팀은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SK텔레콤 컨소시엄, LG AI연구원 컨소시엄, NC AI 컨소시엄, 그리고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입니다. 이들 팀은 앞으로 2년간 총 2,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모델 개발에 나서며, 최종적으로 2개 팀이 사업자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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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한국이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각 팀은 최신 AI 칩인 엔비디아 B200을 포함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 대규모 데이터셋, 그리고 연구비를 제공받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실시간 AI 모델을 강조하며 경쟁력을 드러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산업 적용성을, NC AI와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혁신적인 알고리즘 개발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경쟁이 한국 AI 생태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러나 선정 과정에서 KT와 카카오의 탈락으로 인해 ICT 업계의 판도가 재편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수준의 AI 모델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적인 세부 지원 계획은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KT·카카오, 국가 AI 모델 프로젝트 탈락…글로벌 빅테크 협업 강화로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총 9개 컨소시엄 중 KT와 카카오 컨소시엄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로 인해 선정된 5개 팀(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만이 2,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탈락 원인으로는 기술력과 사업 실행력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KT는 자사 AI 모델 '믿음'을 기반으로 한 제안을 했으나, 글로벌 경쟁력 부족이 지적됐습니다. 카카오는 오너 리스크와 내부 갈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뒷말이 무성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KT와 카카오의 탈락으로 빅3(네이버·카카오·KT) 체제가 재편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KT와 카카오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전환합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클라우드 AI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며, 카카오는 구글과 협력해 자사 AI 모델 '코GPT'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입니다. 양사는 "국가 프로젝트 탈락에도 불구하고 자사 서비스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본 정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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