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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마존 Q AI코딩툴, 해커 악성코드 삽입 사고…AI 개발툴 보안 경각심

by 카메라의눈 2025.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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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만 명 이상 개발자 영향·AWS 신속 대응…오픈소스 생태계 신뢰 회복 과제 부상

아마존 Q AI코딩툴
Credit ThomasAFink Shutterstock

 

2025년 7월 17일, 아마존의 AI코딩 어시스턴트 Q의 VS Code 확장 프로그램에 해커가 악성코드를 삽입, 공식 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해커는 시스템 클리너로 위장한 명령어를 삽입해 사용자 데이터·클라우드 리소스 삭제를 시도했다.

404 Media에 따르면, 해커는 6월 말 GitHub에 pull request를 제출한 후 관리자 권한을 획득했으며, 7월 13일 악성코드를 저장소에 삽입했다. 아마존은 7월 17일 손상된 버전 1.84.0을 배포했으나,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다.

 

AWS는 즉각적으로 문제를 인지하고, 악성코드가 포함된 버전을 차단·패치했다. 7월 18일 긴급 패치 버전 1.85.0을 배포했으며, 추가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AWS 대변인은 "두 개의 오픈소스 저장소에서 알려진 이슈를 악용하려는 시도를 신속히 완화했다"며 "고객 리소스에 대한 영향은 없었으며, 추가 고객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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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와 개발자 커뮤니티는 AI코딩툴·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보안 표준 강화, 신뢰 회복, 글로벌 표준화 필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 수닐 바르키는 "이번 사고는 AI 생태계에서 악의적 행위자들이 강력한 도구를 악용하는 심각한 위협을 보여준다"며 "견고한 보호 장치, 지속적인 모니터링, 효과적인 거버넌스 프레임워크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중요한 위험"이라고 분석했다.

보안 취약점 관리, 커뮤니티 검증 체계 강화가 과제로 부상했다. 특히 AI 개발툴이 소프트웨어 공급망에 통합되면서 보안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아마존 Q 사고는 AI코딩툴·오픈소스 생태계의 보안 강화, 글로벌 표준화, 신뢰 회복 등 장기적 과제를 남겼다.

Gartner는 "AI 개발툴의 보안 위험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고려할 때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2025년까지 AI 개발툴 보안 시장이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업계는 보안 표준화와 개발자 교육,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오픈소스 생태계의 신뢰성 회복과 공급망 보안 강화가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참고링크: CSO Online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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