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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식

스페이스X 스타십 6차 시험비행 성공... 트럼프 현장 참관

by 카메라의눈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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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분간 계획된 비행 완수... 달·화성 탐사 청신호
트럼프-머스크 동행 참관에 우주항공 규제 완화 기대감

스페이스X 스타십 6차 시험비행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19일(현지시간) 6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달과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된 스타십은 대량의 화물과 인원 수송이 가능한 차세대 우주선이다.

 

스타십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5차례의 시험비행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5차 시험에서는 거의 모든 과정을 계획대로 실행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6차 비행에서도 예정된 65분의 비행을 완수하는 등 대체로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장을 방문

 

특히 이번 발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장을 방문해 머스크와 함께 시험비행을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의 선거 승리에 기여한 머스크는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머스크가 트럼프의 지원으로 우주항공 분야의 규제를 완화하고, 이에 따라 스페이스X의 달·화성 탐사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자기 사업에 관련된 규제를 풀 수 있게 하는 게 맞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머스크의 '인류의 화성 이주' 비전을 담은 스타십은 이번 성공적인 시험비행으로 한 걸음 더 현실에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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