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소식

미국 법무부, 구글에 크롬·안드로이드 매각 요구..."독점 해소해야"

by 카메라의눈 2024. 11. 21.
반응형

미국 법무부구글의 시장 독점 해소를 위해 웹브라우저 '크롬'과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의 매각을 법원에 요청했다.

구글크롬
구글 크롬 / 이미지출처:cnbctv18.com

 

법무부의 이번 요청은 지난 8월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이 불법이라는 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법무부는 구글의 시장 지배력 해소를 위해 웹브라우저 '크롬' 매각과 안드로이드 매각 또는 구글 서비스 선탑재 금지를 제안했으며, 이러한 조치로도 독점 해소가 실패할 경우 안드로이드의 강제 매각까지 고려하고 있다.

 

전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의 67%를 차지하는 크롬은 구글의 핵심 서비스로, 구글 검색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또한 시장점유율 71%를 보유한 안드로이드에도 크롬이 탑재되어 있으며, 구글 전체 매출의 70%가 검색 광고에서 발생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법원이 이를 수용할 경우 구글의 사업 모델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응형

법무부는 “구글의 불법적인 관행은 경쟁 환경을 왜곡시켰으며, 이는 혁신과 소비자 선택권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또한, 크롬 매각은 검색 엔진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새로운 경쟁자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달달한하루.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