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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식

브릭스 탈달러와 트럼프 대응: 국제 금융 시장의 변화와 세계 각국 반응

by 카메라의눈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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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BRICS) 국가들의 '탈달러' 움직임과 트럼프의 강경 대응, 그리고 이에 따른 세계 각국의 반응이 국제 금융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브릭스 탈달러

브릭스의 도전과 트럼프의 경고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성된 브릭스 국가들이 미국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역내 통화 활용을 늘리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결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죠. 특히 지난 10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달러의 무기화"를 언급하며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브릭스 국가들이 새로운 브릭스 통화를 만들거나 미국 달러를 대체할 다른 통화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100%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시장에서 판매 기회를 박탈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대응: 캐나다와 멕시코 사례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세계 각국은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경우:

캐나다 정부는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강조하며 국경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방 정부 지도자들과 만나 이러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죠. 이는 미국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관세 위협을 피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의 대응: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와의 전화통화에서 불법 이민과 마약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대화를 통해 앞으로 보복 관세 전쟁은 필요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멕시코가 미국의 요구에 부분적으로 응하면서도 관세 전쟁을 피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국제 금융 질서의 변화 가능성

브릭스 국가들의 '탈달러' 움직임은 국제 금융 질서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외환 거래에서 미국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가깝지만, 2000년대 들어 세계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액에서 달러화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중국은 '페트로위안'이라 불리는 원유 거래의 위안화 결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주요 산유국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달러 패권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브릭스 국가들이 '탈달러'를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미국의 금융 제재에 대한 우려와 경제적 자주권 확보가 주요 이유입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과의 긴장 관계로 인해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A: 트럼프의 과거 행적을 볼 때 실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국제 무역 질서와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실제 이행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이러한 상황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요?
A: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멕시코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이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글로벌 무역 환경의 변화에 따른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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