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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장거리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를 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결정은 11월 1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은 전쟁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제한해왔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사거리 약 300km에 달하는 ATACMS(미 육군 전술 미사일 시스템)이 사용될 수 있게 되면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서부의 군사 표적을 타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특히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집결한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당선인 취임 앞두고 나온 결정
이번 결정은 내년 1월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 정책과도 관련이 있다. 트럼프는 취임 후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 전쟁을 빠르게 끝내겠다고 공언해 왔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협상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지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 향후 협상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
미국 당국자들은 이번 결정이 단순히 전황을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병력을 파견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의미에서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가한 것이다. 실제로 북한군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인근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반응과 확전 가능성
러시아는 이와 같은 미국의 결정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내놓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 동맹국을 상대로 무력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나, 미국 정부는 이러한 보복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바이든 대통령이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향후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사용할 장거리 미사일의 사거리는 얼마나 되나요?
사거리는 약 300km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 등 본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이 정책이 바뀔 가능성이 있나요?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전쟁을 빠르게 끝내겠다고 밝힌 바 있어, 협상 과정에서 정책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전쟁 양상이 크게 변할까요?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전황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않겠지만, 북한에 병력을 추가 파견하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대응은 어떻게 예상되나요?
러시아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무력 보복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참고출처]
[1] https://www.etnews.com/20241118000142
[2]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7141_36445.html
[3] https://www.yna.co.kr/view/AKR20241118002152071
[4] https://dailian.co.kr/news/view/143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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