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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구글 '제미나이 3 프로' 검색 전면 도입… "AI가 복잡한 추론까지 해결"

by 카메라의눈 2026.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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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검색 넘어 '에이전트'로 진화… 유료 구독 모델 연계 강화
검색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사용자 맞춤형 '생성형 UI' 최초 적용

구글 '제미나이 3 프로' 검색 전면 도입
출처:구글

 

구글이 자사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3 프로(Gemini 3 Pro)'를 검색 서비스에 전면 도입하며 검색 경험의 근본적인 변화를 선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AI가 복잡한 질문을 스스로 추론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에이전트(Agent)' 기능을 검색에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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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검색 엔진은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에 매칭되는 웹페이지 링크를 제공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점차 "다음 주말 4인 가족 도쿄 여행 일정을 짜고 식당까지 예약해줘"와 같은 복합적인 과업 해결을 원하고 있다. 구글의 이번 '제미나이 3 프로' 도입은 이러한 사용자 요구에 대응하고, 챗GPT(ChatGPT) 등 경쟁 서비스의 검색 시장 잠식을 방어하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제미나이 3 프로'는 구글의 역대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추론(Reasoning) 능력을 갖췄다. 특히 'AI 오버뷰(AI Overviews)' 기능과 결합하여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심층적으로 파악한다. 구글 클라우드 문서에 따르면, 이 모델은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해 방대한 문서는 물론 영상, 음성, 코드까지 이해할 수 있다. 엘리자베스 리드(Elizabeth Reid) 구글 검색 부사장은 "제미나이 3는 깊이와 뉘앙스를 파악하도록 설계되어 가장 어려운 질문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생성형 UI(Generative UI)'다. AI가 답변 내용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 구성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쇼핑 정보를 검색하면 가격 비교표와 리뷰 요약, 구매 링크가 결합된 맞춤형 인터페이스가 즉시 생성되는 식이다. 이는 정해진 템플릿을 보여주던 기존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다. 또한 '제미나이 에이전트' 기능은 사용자를 대신해 이메일 정리나 다단계 작업을 수행하며, 이는 구글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Google AI Premium' 가입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업계는 이번 변화가 '무료 검색'에서 '유료 AI 비서'로 시장의 무게중심을 옮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성능 AI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게 될지가 관건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 기능이 적용된 검색 쿼리의 수익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출처: 구글 공식 블로그 (2026-01-18)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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