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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과기정통부, '브레인 투 코리아' 프로젝트 본격 추진

by 카메라의눈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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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수 인재 유치로 AI·ICT 인재 확보·국내 인재 유출 방지 프로그램도 병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외 인재를 데려오기 위한 '브레인 투 코리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한국인을 포함한 해외 우수 인재를 국내로 유치하겠다는 취지로, 기초과학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1·2차관실에 모두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프로젝트도 별도로 마련하여 양방향 인재 확보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브레인 투 코리아는 1·2차관 소속 부서에 모두 적용된다"면서 "9월 국·실장급 인사를 앞두고 해당 정책에 적합한 담당자를 물색 중이며 미래 인재 양성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관련 업무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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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투 코리아'는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한 안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정책으로, 해외 인재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대책에는 해외 인재 유치와 국내 인재 이탈 방지까지 포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각 산업 분야마다 서로 다른 인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부처와 협동 프로젝트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우수 연구진과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세종과학펠로우십 등 박사 후 연구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리 인재를 해외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AI와 ICT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체계적인 해외 인재 유치 시스템 구축이 한국의 기술 혁신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정부의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인재 유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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