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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테슬라, 삼성과의 파운드리 계약으로 주가 급등... AI6 칩 생산 협력 확정

by 카메라의눈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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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165억 달러는 최소 금액"
삼성 텍사스 공장에서 차세대 AI 칩 생산 전념

테슬라, 삼성과의 파운드리 계약으로 주가 급등
출처 : tv조선

 

테슬라가 삼성전자와의 파운드리 계약 체결 소식에 3.02%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X에 "삼성 텍사스 신규 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165억 달러는 최소 금액이며 실제 생산량은 그보다 몇 배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과 AI 로봇 사업 확장에 필요한 핵심 반도체 공급을 보장하는 중요한 전략적 협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테슬라와 165억 달러(약 22조 7,9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이는 삼성 파운드리 사업 역사상 단일 건으로는 최대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24일부터 2033년 12월 31일까지 8년간으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165억 달러라는 숫자는 최소 금액일 뿐이며, 실제 생산량은 그보다 몇 배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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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삼성에 위탁 생산할 AI6 칩은 현재 TSMC가 구글 등 주요 IT기업에 공급하는 AI4 칩보다 두 세대 앞선 차세대 제품이다. 이 칩은 테슬라의 자율주행차량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핵심 부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AI 연산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테슬라는 이번 계약에서 반도체 칩의 공급 안정성을 위해 제조 감독권도 요구했으며, 머스크는 삼성의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테슬라가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테슬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9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3.02% 상승했으며, 이는 삼성과의 파운드리 계약 체결 소식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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