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프롬프팅' 도입… AI가 스스로 프롬프트 오류 수정
코딩 오류 35% 줄이는 'apply_patch' 툴 등 개발자 제어 기능 강화

OpenAI가 새로운 GPT-5.1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개발자들의 워크플로 전환을 돕기 위한 공식 프롬프트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는 GPT-5.1의 향상된 에이전트 제어 기능, 코딩 성능 최적화, 그리고 '메타프롬프팅'과 같은 새로운 기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가이드는 우선 기존 모델 사용자를 위한 마이그레이션 경로를 제시한다. GPT-4.1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이전 모델과 유사하게 낮은 지연 시간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none' 추론 모드 사용이 권장된다. 반면 GPT-5에서 전환하는 경우, GPT-5.1이 때때로 "지나치게 간결할(excessively concise)" 수 있다고 지적하며, 프롬프트에 '완전성(completeness)'과 '일관성'을 강조하고 단계별 추론을 강화할 것을 조언한다.
이번 GPT-5.1은 '에이전트 조종성(agentic steerability)'이 크게 향상되어, 개발자가 톤, 구조, 에이전트의 성격(예: 고객 지원 봇)을 세밀하게 정의할 수 있다. 또한 응답의 상세함(verbosity)을 제어하는 매개변수나 AI가 작업 계획을 미리 공유하는 '사용자 업데이트(preambles)'의 빈도와 내용까지 조정 가능하다.
개발자들을 위해 코딩 성능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특히 'apply_patch'라는 새로운 툴이 도입되어, 구조화된 diff를 생성함으로써 프로그래밍 작업의 오류율을 35%까지 줄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제한된 쉘(shell)' 툴이 추가됐으며, 전반적으로 '과도한 생각(overthinking)'을 줄인 코딩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가장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는 '메타프롬프팅(metaprompting)'이다. 이는 GPT-5.1이 자신의 프롬프트를 스스로 분석하고, 오류 패턴을 식별하며, 수정 사항을 제안하는 기법이다. OpenAI는 이 접근법이 크고 복잡하거나 충돌하는 시스템 프롬프트를 유지보수하는 데 유용하다고 권장한다.
원문출처:https://the-decoder.com/openai-publishes-prompting-guide-for-gpt-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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