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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구글, AI 기상예측 모델 'WeatherNext 2' 공개…"8배 빨라져"

by 카메라의눈 202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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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내 수백 가지 시나리오 생성…확률론적 예보로 정확도 향상
구글 검색·제미나이·지도 등 자사 서비스에도 순차 적용

구글, AI 기상예측 모델 'WeatherNext 2' 공개…"8배 빨라져"
단일 입력을 통해 독립적으로 훈련된 신경망을 사용하고 함수 공간에 노이즈를 주입하여 날씨 예보 예측에 일관된 변동성을 생성합니다./ 출처:구글

 

구글 딥마인드와 구글 리서치는 17일(현지시간) 기존 모델보다 예보 생성 속도를 8배 높인 차세대 AI 일기 예보 모델 'WeatherNext 2'를 공개했다.

 

WeatherNext 2는 '기능 생성 네트워크(FGN)'라는 새로운 AI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단 1분 이내에 수백 가지의 가능한 기상 시나리오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에 따르면 이 모델은 15일간의 기상 예보에서 온도, 바람, 습도 등 99.9%의 변수에서 이전 'WeatherNext' 모델의 성능을 능가했다.

 

특히 단일한 예측값만 제공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수백 개의 잠재적 시나리오를 동시에 제공하는 '확률론적 예보'를 통해 태풍, 폭우 등 확률은 낮지만 치명적인 기상 이변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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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대 1시간 단위의 고해상도 예보 생성이 가능해졌다.

WeatherNext 2는 이미 실험적으로 사이클론 예측 등을 통해 기상 기관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구글은 WeatherNext 2의 예보 데이터를 구글 검색, 제미나이(Gemini), 픽셀 날씨, 지도 플랫폼 API 등에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구글 지도에도 곧 통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원과 개발자들은 구글 어스 엔진, 빅쿼리(BigQuery), 버텍스 AI(Vertex AI) 등을 통해 WeatherNext 2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상세 링크: https://blog.google/technology/google-deepmind/weathernex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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