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OpenAI 소라(Sora), '캐릭터 카메오' 기능 도입... 반려동물도 AI 아바타로

by 카메라의눈 2025. 10. 31.
반응형
영상 클립 이어붙이기(스티칭), 인기 동영상 리더보드 기능도 추가
'카메오' 상표권 소송 직후 업데이트... 한국 등 4개국 한시적 초대 코드 면제

 

OpenAI 소라(Sora), '캐릭터 카메오' 기능 도입... 반려동물도 AI 아바타로
출처:OpenAI

 

 

 

OpenAI가 AI 동영상 생성기 '소라 2(Sora 2)'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반려동물, 일러스트, 장난감 등 거의 모든 대상을 AI 생성 비디오에 재사용할 수 있는 아바타로 만들 수 있는 '캐릭터 카메오(character cameo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러 클립을 연결하는 '스티칭' 기능과 인기 동영상 및 카메오를 보여주는 '리더보드'도 도입됐다.

 

'캐릭터 카메오' 기능은 기존에 사용자가 허용할 경우 자신의 AI 딥페이크를 만들어 플랫폼의 다른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 했던 기능을 기반으로 확장된 것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비디오에 추가할 수 있는 사전 제작된 캐릭터 선택과 함께 출시된다.

 

OpenAI는 최신 릴리스 노트를 통해 "캐릭터가 생성되면 개인 초상권과 별개로 자체 권한을 갖게 되며, 비공개로 유지하거나, 상호 팔로워와 공유하거나, 소라의 모든 사람에게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캐릭터에 표시 이름과 핸들(ID)을 지정하고, 비디오에 등장시키고 싶을 때마다 태그를 지정하면 된다.

 

OpenAI는 사용자가 소라에서 생성한 "오리지널 페르소나"를 사용해 캐릭터 카메오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으나, 다른 AI 도구로 생성된 가상 인물을 허용할지, 또는 얼마나 사실적인 묘사가 허용되는지는 불분명하다. 만약 AI로 생성된 인물을 업로드할 수 있다면, OpenAI는 소라가 이를 실제 인물 이미지와 어떻게 구별할 것인지 설명하지 않았다.

반응형

이번 업데이트는 연예인 비디오 플랫폼 '카메오(Cameo)'가 소라 앱 기능에 '카메오'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을 두고 OpenAI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졌다.

 

소라는 또한 여러 비디오를 함께 연결하여 더 긴 멀티씬 클립을 만들 수 있는 '비디오 스티칭' 기능과 가장 많이 리믹스된 비디오, 가장 많이 사용된 카메오 사용자 및 캐릭터를 보여주는 '리더보드' 기능을 도입한다.

 

한편, OpenAI는 이러한 기능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어제(현지시간) "한시적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사용자들이 초대 코드 없이 소라 앱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일시적으로 완화했다고 발표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