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클립 이어붙이기(스티칭), 인기 동영상 리더보드 기능도 추가
'카메오' 상표권 소송 직후 업데이트... 한국 등 4개국 한시적 초대 코드 면제

Introducing character cameos, now available in the Sora app. pic.twitter.com/k1R4FdCRPV
— OpenAI (@OpenAI) October 29, 2025
OpenAI가 AI 동영상 생성기 '소라 2(Sora 2)'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반려동물, 일러스트, 장난감 등 거의 모든 대상을 AI 생성 비디오에 재사용할 수 있는 아바타로 만들 수 있는 '캐릭터 카메오(character cameo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러 클립을 연결하는 '스티칭' 기능과 인기 동영상 및 카메오를 보여주는 '리더보드'도 도입됐다.
'캐릭터 카메오' 기능은 기존에 사용자가 허용할 경우 자신의 AI 딥페이크를 만들어 플랫폼의 다른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 했던 기능을 기반으로 확장된 것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비디오에 추가할 수 있는 사전 제작된 캐릭터 선택과 함께 출시된다.
OpenAI는 최신 릴리스 노트를 통해 "캐릭터가 생성되면 개인 초상권과 별개로 자체 권한을 갖게 되며, 비공개로 유지하거나, 상호 팔로워와 공유하거나, 소라의 모든 사람에게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캐릭터에 표시 이름과 핸들(ID)을 지정하고, 비디오에 등장시키고 싶을 때마다 태그를 지정하면 된다.
OpenAI는 사용자가 소라에서 생성한 "오리지널 페르소나"를 사용해 캐릭터 카메오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으나, 다른 AI 도구로 생성된 가상 인물을 허용할지, 또는 얼마나 사실적인 묘사가 허용되는지는 불분명하다. 만약 AI로 생성된 인물을 업로드할 수 있다면, OpenAI는 소라가 이를 실제 인물 이미지와 어떻게 구별할 것인지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연예인 비디오 플랫폼 '카메오(Cameo)'가 소라 앱 기능에 '카메오'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을 두고 OpenAI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졌다.
소라는 또한 여러 비디오를 함께 연결하여 더 긴 멀티씬 클립을 만들 수 있는 '비디오 스티칭' 기능과 가장 많이 리믹스된 비디오, 가장 많이 사용된 카메오 사용자 및 캐릭터를 보여주는 '리더보드' 기능을 도입한다.
한편, OpenAI는 이러한 기능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어제(현지시간) "한시적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사용자들이 초대 코드 없이 소라 앱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일시적으로 완화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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