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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엔비디아, 세계 최초 4조 달러 시가총액 달성하며 역사 새로 써

by 카메라의눈 202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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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CEO 순자산 올해만 250억 달러 급증, 세계 10대 부호 진입
AI 칩 독점 지위 바탕으로 5년간 주가 1,460% 상승 기록

엔비디아

 

엔비디아가 2025년 7월 9일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공개 기업 역사상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7월 9일 장중 거래에서 164.42달러에 도달하며 4조 달러 시가총액 돌파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년간 약 1,460%의 상승률을 보인 결과로, 올해만 18%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역사적 달성은 엔비디아가 AI 칩 제조 분야에서 거의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머신러닝, 데이터센터, 대형 언어모델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알파벳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의 필수 구성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AI 워크로드와 대형 언어모델 구동에 필수적인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며 AI 혁명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주가 급등은 엔비디아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의 개인 자산에도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블룸버그 추정에 따르면 황 CEO의 순자산은 2025년 7월 기준 1,400억 달러에 달하며, 올해만 250억 달러가 증가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 지분 약 3.5%를 보유한 최대 개인 주주로, 이번 주가 상승으로 세계 10대 부호 반열에 올랐다. 그의 자산 규모는 엔비디아 주가와 직접적으로 연동되어 있어 향후 주가 움직임에 따라 더욱 변동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현재 S&P 500 지수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존 기술 대기업들을 제치고 있다. 이는 AI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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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및 개요

항목 내용
달성일 2025년 7월 9일
시가총액 4조 달러 (세계 최초)
주가 164.42달러 (장중 최고가)
5년간 상승률 1,460%
올해 상승률 18%
젠슨 황 순자산 1,400억 달러
올해 자산 증가액 250억 달러
지분 보유율 3.5% (최대 개인 주주)

 

루프 캐피털의 아난다 바루아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생성형 AI를 위한 다음 '골든 웨이브'의 최전선에 있으며, 향후 몇 년 내에 6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젠슨 황 CEO는 이전 인터뷰에서 "AI는 새로운 컴퓨팅 시대의 시작이며, 엔비디아는 이 변화의 중심에서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알파벳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에 대한 의존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4조 달러 시가총액 달성은 AI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특히 AI 칩 시장에서의 압도적 지위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과 기업들의 AI 도입 가속화로 인해 엔비디아의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경쟁사들의 추격과 규제 이슈 등은 향후 주목해야 할 변수로 지적되고 있다.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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