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포용·윤리적 기술 등 미래 교육의 방향 제시
전 세계 교육계와 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교육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에드히어로즈 글로벌 포럼 2025(EdHeroes Global Forum 2025)'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교육이 어떻게 인간 중심적이고 포용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포럼에서는 AI(인공지능), 가상현실, 적응형 학습 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도구가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기술이 인간의 연결과 창의성, 비판적 사고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디지털 포용, 윤리적 AI, 데이터 프라이버시, 책임 있는 혁신 등 교육 현장에서 직면한 주요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마이크로소프트 교육 마케팅 담당 이사 마크 스파벨은 "기술은 단순히 학습 경험을 디지털화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데 가장 큰 잠재력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학습 플랫폼 코세라의 최고콘텐츠책임자 마르니 베이커 스타인은 "기회는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 학습이 격차 해소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소외된 커뮤니티의 디지털 학습 도구 접근성 확대, AI 편향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 윤리적 기술 활용, 교육자를 대체하지 않고 창의성과 맞춤형 학습을 강화하는 인간 중심 연결, 글로벌 협력과 정책 수립 등 다양한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여러 대륙을 초월한 협력 모델과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지털 교육 시스템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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