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액센추어, 승진 조건에 “AI 도구 주간 사용 필수” 도입… 78만 직원 AI 전환 총력

by 카메라의눈 2026. 2. 21.
반응형
55만 명 생성형 AI 교육 완료, OpenAI·Anthropic·Palantir 파트너십 활용… “AI 미사용자 승진 불가”

 

Accenture(액센추어)

 

2026년 2월 19일, 글로벌 컨설팅 거대 기업 Accenture(액센추어)가 충격적인 내부 정책을 발표했다. 부사장급 이상 승진 심사에서 AI 도구(Claude, ChatGPT Enterprise 등) 주간 사용 여부를 공식 평가 항목으로 포함한다는 것이다. 내부 메모에는 “Use of our key tools will be a visible input to talent discussions”라고 명시됐다.

반응형

Accenture는 전 세계 78만 명 직원 중 이미 55만 명에게 생성형 AI 기초 교육을 완료했다. 최근 Open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수만 명에게 ChatGPT Enterprise를 제공했으며, Anthropic과는 3만 명 대상 Claude AI 교육, Palantir와는 2,000명 이상 AI 플랫폼 훈련을 진행 중이다.

 

CEO 줄리 스위트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우리부터 최신 AI를 완전히 익혀야 한다”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녀는 지난 실적 발표에서 “AI 미적응 직원은 구조조정 대상”이라고까지 언급한 바 있다.

 

이 정책은 유럽 12개국과 미국 정부 계약 부서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적용된다. 여름 승진 시즌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액센추어는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조직 DNA'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내부 AI 도구 로그인 데이터를 주 단위로 수집·분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컨설팅 업계의 AI 전환 속도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한다. 동시에 “성과가 아닌 로그인 횟수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액센추어 측은 “고객 프로젝트에서 AI 활용 경험이 있는 컨설턴트가 압도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국 지사 역시 본사 정책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국내 대기업 컨설팅 프로젝트에서 AI 활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현지 인력들도 빠르게 적응해야 할 상황이다.

 

이 정책은 전 세계 기업에 강력한 신호를 보낸다. 2026년은 'AI 리터러시'가 승진·고용의 필수 조건이 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출처: CNBC, Financial Times, Accenture Newsroom (2026.2.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