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기반 가상 의류 착용 기능 출시로 쇼핑 경험 혁신

개인 맞춤형 가상 착용 기능 첫선, 업데이트된 가격 알림도 동시 제공
생성형 AI 활용한 의상 및 공간 디자인 아이디어 기능도 곧 출시 예정

이미지 출처:  Google

 

구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온라인 쇼핑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새로운 기능들을 대거 선보인다. 2025년 7월 25일(현지 시각) 구글은 사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활용해 옷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는 기능을 공식 출시하고, 맞춤형 가격 알림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또한, 생성형 AI를 통해 쇼핑 가능한 의상 및 공간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능도 곧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식 출시된 '가상 의류 착용' 기능은 구글이 두 달 전부터 테스트를 시작한 결과물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자신의 전신 사진을 업로드하면 해당 옷을 착용했을 때 어떤 모습일지 가상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미국에서는 7월 25일부터 Google 검색, Google 쇼핑, Google 이미지의 제품 결과에서 Google 쇼핑 그래프에 표시된 의류 품목에 대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품 목록이나 의류 제품 검색 결과를 탭한 후 '입어보기' 아이콘을 선택하여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구글은 이전에 다양한 모델의 몸에 옷을 입혀 보여주는 가상 착용 기술을 제공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시착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는 지난달 출시된 AI 기반 실험 앱 'Doppl'과 동일한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사용자들이 더욱 심도 있게 자신의 스타일을 큐레이션하고 옷이 실제로 어떻게 보일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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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글은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의 구매 금액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가격 알림' 기능을 선보였다. 7월 25일부터 미국 쇼핑객은 관심 있는 상품에 대해 원하는 사이즈, 색상, 그리고 목표 가격을 지정하여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구글의 소비자 쇼핑 담당 이사인 다니엘 버클리(Daniel Buckley)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쇼핑 그래프는 웹 전반의 제품과 가격을 제공한다. 따라서 고객님의 기준에 맞는 상품이 있을 때 알려드리겠다"며, 소비자들이 더 이상 가격 변동을 일일이 확인하거나 구매 시기를 놓칠 염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올가을 출시될 '의상 및 객실 디자인 영감 기능'도 예고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정원 파티에 어울리는 녹색의 하늘하늘한 드레스 스타일 아이디어'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맞춤형 의상 아이디어를 얻거나, '침실 디자인 아이디어'와 같이 공간 디자인에 대한 시각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구글은 비전 매칭 기술을 통해 질의에 대한 다양한 시각적 옵션을 생성하고, 쇼핑 그래프에 있는 500억 개 이상의 제품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일치하는 제품 목록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 정보는 TechCrunch 기사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