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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검찰, TSMC 전·현직 직원 3명 체포…
도쿄일렉트론 압수수색, 일본 Rapidus로 기술 유출 추정
TSMC의 첨단 반도체 기술 유출 사건에서 예상과 달리 중국이 아닌 일본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발견됐다.
Korea JoongAng Daily에 따르면, 대만 검찰이 TSMC 전·현직 직원 3명을 체포했으며, 도쿄일렉트론 힌슈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유출된 기술이 일본 정부가 2022년 설립한 칩 파운드리 Rapidus로 전달된 것으로 추정된다.
TSMC는 일상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하고 이를 당국에 신고했다. 대만 고등검찰청 지적재산범죄과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대만의 국가보안법 위반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TSMC는 지난달 일상적인 모니터링 중 의심스러운 행동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처음에는 중국을 의심했지만, 수사 결과 예상과 달리 일본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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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경쟁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은 2022년 정부 주도로 Rapidus를 설립해 첨단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TSMC의 기술 유출이 이를 가속화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기술 유출의 새로운 패턴을 보여주며, 향후 더욱 정교한 기술 보안 체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정부 주도 기업들의 기술 확보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링크: Korea JoongAng Daily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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