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bility AI, 기업용 오디오 모델 ‘Stable Audio 2.5’ 출시

GPU 추론 2초 미만…음악 작곡 및 오디오 인페인팅 기능 강화 기업 맞춤형 오디오 솔루션 제공으로 ‘사운드 브랜딩’ 지원

 

인공지능(AI) 기업 Stability AI가 엔터프라이즈급 사운드 제작에 특화된 오디오 생성 모델 ‘Stable Audio 2.5’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향상된 품질과 빠른 처리 속도, 그리고 창의적인 제어 기능을 통해 기업의 맞춤형 오디오 제작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업들은 광고, 매장 내 경험 등 다양한 채널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유한 사운드를 개발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Ipsos 조사에 따르면 맞춤형 오디오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지만, 실제로 이를 활용하는 기업은 6%에 불과한 실정이다. Stable Audio 2.5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해 대규모 맞춤형 고품질 오디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되었다.

 

 

 

 

 

 

 

Stable Audio 2.5는 Stable Audio 연구팀이 개발한 최첨단 적대적 상대론적 대조(ARC) 방법을 적용해 GPU 추론 속도를 2초 미만으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최대 3분 길이의 트랙을 몇 초 안에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인트로와 아웃트로 등 음악적 구조를 개선하여 더욱 역동적인 작품 생성이 가능해졌으며, ‘기분 좋은’, ‘풍부한 신시사이저’와 같은 감성적 언어에도 더욱 효과적으로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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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bility AI는 “Stable Audio 2.5는 향상된 품질과 제어 기능을 통해 기업의 맞춤형 브랜드 니즈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역동적인 음악 작업에 대한 수요를 충족한다”고 밝혔다. 전문 크리에이티브 팀들은 이 모델을 활용해 더욱 진보되고 사용자 정의 가능한 오디오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tability AI는 이번 출시와 함께 WPP 산하 사운드 브랜딩 에이전시인 ‘amp’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상징적인 사운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자 하는 브랜드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참고] StableAud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