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코리아 공식 출범...한국을 AI 허브로 만들겠다

챗GPT 주간 사용자 4배 증가, 유료 구독자 3배 성장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 달성
삼성·SK·카카오 등 주요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데이터센터 설립 검토
서울대 MOU 체결,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으로 AI 인재 육성 가속화

제이슨 권 오픈AI(Open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10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오픈AI(OpenAI) 코리아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지사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픈AI가 9월 10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 세 번째 지사인 '오픈AI 코리아'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이번 한국 진출로 오픈AI는 아시아에서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 지사를 운영하게 됐으며, 전 세계 기준으로는 열두 번째 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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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혁신적인 기업, 빠른 디지털 도입 속도를 갖춘 AI 혁신의 최적지"라며 "오픈AI가 한국의 AI 대전환을 위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국내 챗GPT 주간 사용자가 1년 전보다 4배가량 늘었고, 유료 구독자 규모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오픈AI는 이미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GS, 토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LG전자 등과 협력하고 있다. 11일 서울대학교와 MOU를 체결하며 연구 협력을 시작하고, '오픈AI 포 컨트리'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분야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12일 '파운더스 데이'를 개최해 스타트업, 개발자, VC 간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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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링크:

• https://it.donga.com/107538/
• https://www.etnews.com/20250910000256
• https://www.newsspace.kr/news/article.html?no=9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