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형 인프라 및 턴키 AI 플랫폼 제공
생성형·에이전트형·산업용 AI 구축 지원으로 시장 선점 박차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 엔비디아(NVIDIA)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HPE Discover 행사에서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공동 솔루션인 'HPE-NVIDIA AI 팩토리'를 공식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AI 팩토리' 핵심 구성: 인프라, 서버, 플랫폼 총망라
'HPE-NVIDIA AI 팩토리'는 기업이 AI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주요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 모듈형 AI 팩토리 인프라: 기업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 HPE AI-ready RTX PRO 서버 (HPE ProLiant Compute DL380a Gen12):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성능 서버를 통해 효율적인 AI 연산을 지원한다.
- HPE 턴키 AI 플랫폼 차세대 버전,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AI 개발 및 배포를 위한 올인원(All-in-one) 솔루션으로, 기업이 자체 환경에서 AI를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새로운 포트폴리오는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 가속 컴퓨팅, 스펙트럼-X(Spectrum-X) 이더넷, 블루필드-3(BlueField-3) 네트워킹 기술을 HPE의 서버, 스토리지, 서비스, 소프트웨어 전반과 결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생성형 AI부터 산업용 AI까지, 기업 맞춤형 솔루션
'HPE-NVIDIA AI 팩토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업이 생성형 AI, 에이전트형 AI, 산업용 AI 등 다양한 형태의 AI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AI 기술이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기업의 모든 운영 영역에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양사의 전략을 반영한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HPE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HPE 관계자 역시 "AI 팩토리는 기업이 직면한 AI 도입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시장 경쟁 심화 속 '통합 솔루션'의 중요성 부각
HPE와 엔비디아의 이번 'AI 팩토리' 출시는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준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주요 기업들 역시 AI 인프라 및 플랫폼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HPE와 엔비디아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팩토리' 개념을 통해 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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