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란딥 아난드 CEO, TechCrunch Disrupt 2025 AI 스테이지 연사로 나서
취임 후 60일 로드맵 공개: “과도한 필터 완화, 메모리 및 모델 품질 개선 약속”
AI 챗봇 플랫폼 Character.AI가 카란딥 아난드(Karandeep Anand)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고, 다가오는 TechCrunch Disrupt 2025 행사에서 미래 전략을 공개할 예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난드 CEO는 Microsoft, Meta(페이스북), Brex 등 주요 테크 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소비자 제품 확장에 능통한 베테랑이다. 그는 Meta에서 비즈니스 제품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취임 전 9개월 동안 Character.AI의 이사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제품 전략을 구축해 왔다.
“사용자 커뮤니티 요구에 신속히 응답”
아난드 CEO는 취임 후 커뮤니티에 전한 메시지에서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하겠다고 약속하며, 60일 이내에 구현할 주요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주요 개선 사항에는 △AI 메모리 및 전반적인 모델 품질 개선 △유해하지 않은 내용까지 걸러내는 과도한 필터(Filter) 완화 △새로운 캐릭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및 발견 기능 개선 △캐릭터 정리 및 관리를 위한 아카이브 기능 추가 △캐릭터 제작 시 허용 및 금지 기준에 대한 투명성 강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캐릭터 제작자들이 오디오 및 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해 더욱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TechCrunch Disrupt 2025 AI 스테이지 연사 확정
Character.AI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TechCrunch Disrupt 2025’의 AI 스테이지에 아난드 CEO가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그는 '대화형 AI(Conversational AI)'의 미래와, Character.AI가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어떻게 혁신할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그의 참여는 Google의 투자와 미성년자 관련 안전 문제 소송 등 성장통을 겪고 있는 Character.AI가 새로운 리더십 하에 안전과 혁신의 균형을 어떻게 잡고 나아갈지 보여줄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 출처: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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