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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오픈AI ‘GPT-5.3’ vs 앤스로픽 ‘클로드 4.6’… AI 에이전트 전쟁 개막

by 카메라의눈 2026.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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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코딩 넘어 ‘스스로 구축’하는 AI 등장…

개발자 역할 ‘감독’으로 변화 예고

GPT-5.3

 

인공지능(AI)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자율 에이전트(Autonomous Agent)’ 시대가 열렸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오픈AI와 앤스로픽이 동시에 차세대 모델을 공개하며 기술 패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 오픈AI GPT-5.3-Codex, “AI가 AI를 만들다”

오픈AI가 공개한 ‘GPT-5.3-Codex’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에이전트 기반 코딩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전 버전인 GPT-5.2-Codex 대비 작업 속도가 25% 향상되었으며, 추론 능력과 전문 지식 처리 능력이 대폭 강화됐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자기 생성(Self-building)’ 능력이다. 오픈AI 개발팀은 이 모델을 사용해 모델 자체의 훈련 데이터를 디버깅하고 배포 관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AI가 자신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직접 기여한 첫 사례다.

 

이 모델은 ‘SWE-Bench Pro’ 벤치마크에서 업계 최고인 56.8%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단순한 코드 생성을 넘어 복잡한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며칠에 걸쳐 처음부터 끝까지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오픈AI 측은 “개발자의 역할이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것(Coder)에서 AI를 관리·감독하는 것(Supervisor)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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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스로픽 클로드 4.6, “팀으로 일하는 AI”

 

같은 날 앤스로픽은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클로드 오퍼스 4.6(Claude Opus 4.6)’을 출시하며 맞불을 놨다. 이 모델은 ‘신뢰성’과 ‘협업’에 방점을 찍었다.

 

클로드 4.6의 핵심 기능인 ‘에이전트 팀(Agent Teams)’은 여러 AI 에이전트가 각자의 역할을 맡아 병렬로 업무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한 에이전트가 코드를 작성하면, 다른 에이전트가 이를 검수하고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는 식이다.

 

또한 100만(1M)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Context Window)를 지원해 방대한 분량의 문서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다. 앤스로픽은 “금융 분석, 법률 검토 등 고도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작업에서 인간 전문가 수준의 추론 능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동시 출시가 기업용 AI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등 주요 플랫폼은 이미 해당 모델들의 통합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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