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갤럭시 AI' 한계 돌파…상황별 최적 AI 조합하는 멀티 에이전트 전면 도입
MWC 2026서 글로벌 데뷔, 국내 통신 3사 망 결합 통한 '유비쿼터스 AI' 시너지 주목
2.5조 달러 규모 AI 시장 정조준…'오픈 에코시스템'으로 애플·구글 주도권 정면도전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에 글로벌 검색 특화 인공지능 '퍼플렉시티(Perplexity) AI'를 기본 에이전트(비서)로 탑재한다. 단순한 온디바이스 AI의 고도화를 넘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여러 AI 모델을 유기적으로 조합해 활용하는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생태계로의 진화를 선언하며 스마트폰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자체 내장 AI인 '갤럭시 AI'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상적인 기기 제어나 통화 번역은 '갤럭시 AI'가 담당하고, 심층적인 정보 검색이나 복잡한 웹 문서 요약은 출처 기반 정보 제공에 특화된 '퍼플렉시티 AI'가 매끄럽게 이어받아 처리하는 식이다. 하나의 거대한 AI가 모든 것을 처리하는 대신, 분야별로 특화된 여러 AI 에이전트가 상호 연동되어 작동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에서 이 같은 멀티 에이전트 생태계의 구체적인 비전과 확장 방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MWC에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한국 통신 3사의 클라우드·네트워크 AI 기술과 갤럭시 S26의 멀티 에이전트가 결합하여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유비쿼터스 AI'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2026년 전 세계 AI 관련 투자 규모가 2조 5,000억 달러(약 3,3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AI 산업의 최전방 고객 접점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갤럭시 S26의 퍼플렉시티 기본 탑재를 두고 삼성전자가 자체 AI 고집을 버리고 '오픈 에코시스템(개방형 생태계)'을 통해 최고의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려는 전략적 판단이라며, 향후 애플과 중국 제조사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https://www.dt.co.kr/), 삼성전자 뉴스룸(https://news.samsung.com/kr/),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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