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 에너지 효율과 AI 기술로 경쟁 심화
LG 25종 신제품·삼성 AI 홈 솔루션으로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25에 참가해 AI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가전 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 양사는 19일 공식 발표를 통해 각각의 AI 가전 전략과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했으며,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전자는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LG AI Appliances Orchestra)'라는 주제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주요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 디자인, 편의성을 강화한 냉장고와 세탁기 등 신제품 25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고효율 트렌드 기조를 고려해 신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였으며, 냉기가 오랜 기간 유지될 수 있도록 구조도 새롭게 설계했다.
LG전자의 'AI 코어테크'는 AI와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결합한 고도화된 기술로,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다. 이 중 '바텀 프리저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기준을 웃도는 최고 에너지 효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IFA2025에서 에너지 효율과 AI 성능을 개선한 최첨단 AI 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부터 TV, 노트북, 모바일 기기까지 AI를 통해 미래 우리 집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삼성의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삼성의 AI 기반 스마트싱스 생태계가 어떻게 긴밀하게 연동되는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4일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최첨단 제품과 스마트 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생활가전(DA) 사업부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술을 통한 미래 홈 경험과 하반기에 선보일 최신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IFA2025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주요 가전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가전 전시회다. 삼성과 LG의 AI 가전 경쟁이 유럽 시장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IFA2025 주요 참가 기업 및 전시 내용
기업 | 전시 주제 | 주요 제품 | 특징 |
LG전자 |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 | 냉장고, 세탁기 등 25종 | 에너지 효율 A등급 초과 |
삼성전자 | AI 홈 솔루션 | 스마트싱스 생태계 | AI 기반 연동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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