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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구글, '제미나이 3 딥 싱크' 업데이트… "수학·과학 못하는 AI는 이제 없다"

by 카메라의눈 2026.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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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론의 한계 넘었다… '딥 싱크(Deep Think)'의 비밀
노트북LM 논란 딛고 '연구용 AI' 입지 굳히기
구글의 노림수: '가장 똑똑한 AI' 타이틀 탈환

제미나이 3 딥 싱크

 

구글이 자사의 최상위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에 과학 및 공학 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미나이 3 딥 싱크(Gemini 3 Deep Think)'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는 그동안 거대언어모델(LLM)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받아온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억제하고, 고차원적인 추론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17일 구글 딥마인드가 공개한 '제미나이 3 딥 싱크'는 기존 모델과 달리 '생각의 사슬(Chain of Thought)' 과정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수학 난제 증명, 물리학 시뮬레이션 설계, 신소재 분자 구조 예측 등 정답이 명확하거나 고도의 논리적 정합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인간 전문가 수준의 추론 능력을 보여준다.

 

구글 측은 "딥 싱크는 단순히 확률적으로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것을 넘어, 내부적으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수식이 포함된 과학 논문을 해석하거나, 엔지니어링 설계 도면의 오류를 찾아내는 작업에서 독보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장기 컨텍스트(Long Context) 처리 능력도 강화되어,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연구 데이터나 실험 로그를 한 번에 입력받아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AI를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닌 '연구 파트너'로 격상시키려는 구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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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글은 AI 기반 노트 서비스인 '노트북LM'이 사용자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학습하거나 음성을 도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번 '딥 싱크' 업데이트는 이러한 부정적 여론을 기술적 성과로 정면 돌파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윤리적 이슈와는 별개로, 기술적 우위만큼은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코딩과 비즈니스 자동화에 집중하는 사이, 구글은 자신들의 강점인 '순수 과학'과 '데이터 처리'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연구소와 대학, R&D 센터를 구글의 AI 생태계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다.

 

업계 전문가는 "구글은 제미나이 3 딥 싱크를 통해 AI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자 한다"며 "결국 가장 똑똑하고 논리적인 AI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AI타임스, 인공지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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