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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 한국형 언어 모델 ‘믿:음 2.0’ 오픈소스 공개

by 카메라의눈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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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AI 개발 가속화 및 생태계 다양성 증진 기대
‘한국형 AI’ 주권 확보와 산업 전반 AI 도입 촉진에 기여

믿:음 2.0
이미지 출처 : KT

 

KT가 지난 7월 3일 자체 개발한 한국형 언어 모델 ‘믿:음 2.0’을 오픈소스로 전면 공개한다고 발표하며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115억 파라미터 규모의 Base 버전과 23억 파라미터의 Mini 버전으로 구성된 이 모델은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하며, 기업, 개인, 공공기관 등 누구나 상업적 용도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되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T 신동훈 GenAI Lab장(최고AI책임자)은 “믿:음 2.0은 한국의 문화와 언어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고성능 모델”이라며, 한국적 AI 대안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오픈소스 공개는 마치 구글의 Gemini CLI와 같은 개발자 도구 공개에 비견될 만큼, 한국어 이해력과 한국형 활용성을 높인 모델이 전 세계에 자유롭게 제공된다는 점에서 AI 생태계 확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됩니다.

 

 

KT ‘믿:음 2.0’ 오픈소스 공개가 국내 AI 생태계에 미칠 주요 변화:

  1. 한국어 AI 개발 가속화 및 진입 장벽 완화: '믿:음 2.0'의 오픈소스화는 한국어 기반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핵심 자원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 중소기업, 연구기관 및 개인 개발자들의 AI 개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입니다. 이는 한국어에 특화된 다양한 AI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구현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AI 생태계의 다양성 및 경쟁력 강화: 기존에는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 및 활용이 특정 대기업이나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믿:음 2.0'의 오픈소스 공개는 이러한 독점적 구조를 완화하고, 더 많은 플레이어가 AI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국내 AI 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이고, 한국적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AI 모델 개발 경쟁을 촉진하여 전반적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3. ‘한국형 AI’ 주권 확보에 기여: 한국의 문화와 언어적 특성을 깊이 반영한 '믿:음 2.0' 모델이 널리 활용되면, 글로벌 AI 모델에 대한 국내 의존도를 줄이고 한국 자체의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고 ‘한국형 AI’의 주권을 확보하는 국가 전략과도 부합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4. 산업 전반의 AI 도입 촉진: 기업과 개인, 공공기관이 '믿:음 2.0'을 자유롭게 상업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 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입니다. 특히 맞춤형 한국어 AI 서비스 개발이 용이해지면서, 교육, 의료, 금융, 공공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이 등장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의 이번 ‘믿:음 2.0’ 오픈소스 공개는 국내 AI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형 AI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는 국내 AI 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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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믿:음 2.0’ 주요 특징

항목 내용
모델명 믿:음 2.0
구성 Base 버전 (115억 파라미터), Mini 버전 (23억 파라미터)
지원 언어 한국어, 영어
공개 방식 오픈소스 (상업적 용도 포함 완전 개방)
주요 특징 한국 문화 및 언어 맥락 깊이 이해, 고성능
기대 효과 한국어 AI 개발 가속화, AI 생태계 다양성 증진, 한국형 AI 주권 기여

 

참고: KT 공식 발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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