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영상·오디오·벡터까지…통합 생성형 AI 플랫폼
모바일 앱 출시 예고·외부 AI 모델 통합 확대
어도비(Adobe)가 2025년 4월 27일,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이미지 생성 도구에서 이미지, 영상, 오디오, 벡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는 통합 AI 엔진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런던에서 열린 ‘어도비 맥스(Adobe MAX)’에서 공식 발표됐다. 파이어플라이는 출시 2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220억 건 이상의 창작물을 생성하며 업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업데이트 및 기능
파이어플라이는 이미지 생성 모델 ‘Image Model 4’를 표준(Standard)과 초고화질(Ultra)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한다. 표준 모델은 전체 창작 수요의 90%를 충족하며, 울트라 모델은 복잡하고 사실적인 장면 구현에 특화됐다. 두 모델 모두 인물, 동물, 건축물 표현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텍스트 렌더링과 프롬프트 반응 정확도도 개선됐다. 텍스트-이미지 변환 기능에는 미적 필터, 스타일 선택, 구도 세부 조정 등 고급 제어 옵션이 추가됐다.
영상 생성 부문에서는 최대 5초, 1080p 해상도의 다양한 비율(16:9, 9:16, 1:1)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Firefly Video Model’을 공식 출시했다. 사용자는 시작·종료 프레임 업로드, 텍스트·이미지·영상 입력 전환, 카메라 무빙 설정 등 세밀한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은 어도비의 라이선스 데이터만으로 훈련돼 상업적으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텍스트 투 벡터(Text to Vector)’ 기능, 협업 아이디어 보드 ‘Firefly Boards’, 음성 원본을 보존하는 ‘Translate Audio’ 등 신기능이 추가됐다. 모바일 접근성 강화를 위해 iOS·안드로이드용 파이어플라이 앱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데스크톱 간 프로젝트 동기화도 지원한다.
일정 및 개요
구분 | 내용 |
발표일 | 2025년 4월 27일 |
주요 업데이트 | 이미지·영상·오디오·벡터 통합 생성, 신규 모델, 모바일 앱 등 |
영상 생성 | 최대 5초, 1080p, 다양한 비율, 시작·종료 프레임 지정 등 |
신규 기능 | 텍스트 투 벡터, 협업 보드, 음성 번역, 외부 AI 모델 통합 |
외부 모델 통합 | Google Imagen 3, Veo 2, OpenAI GPT Image Generation 등 |
상업적 안전성 | 어도비 자체 모델만 라이선스 데이터로 학습, ‘콘텐츠 크레덴셜’ 표시 |
어도비 디지털미디어 부문 데이비드 와드와니 사장은 “파이어플라이는 이미지, 영상, 오디오, 벡터 생성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창작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며 “자체 모델과 파트너 모델의 통합으로 사용자가 창의적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AI 모델 통합, 모바일 앱 출시, 상업적 안전성 강화 등으로 창작자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전망이다. 파이어플라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최신 업데이트는 어도비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obe Firefly
firefly.ado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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