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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앤스로픽 클로드, 슬랙·피그마 품었다… “대화 넘어 업무 허브로”

by 카메라의눈 2026.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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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P 기반 ‘인터랙티브 앱’ 기능 도입

채팅창에서 외부 툴 직접 제어… 생산성 혁신

앤스로픽 클로드, 슬랙·피그마 품었다
ai 생성이미지

 

앤스로픽의 AI 챗봇 클로드(Claude)가 단순한 문답형 AI를 넘어 업무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앤스로픽은 27일 클로드 인터페이스 내에서 슬랙(Slack), 피그마(Figma), 아사나(Asana) 등 주요 협업 도구를 직접 구동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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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술이다. 기존에는 AI가 외부 앱의 데이터를 텍스트로만 읽어왔다면, 이제는 사용자가 클로드 채팅창 안에서 피그마의 디자인 초안을 수정하거나 슬랙 메시지를 보내는 등 실질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발자가 클로드에게 “피그마 디자인을 코드로 바꿔줘”라고 요청하면, 클로드는 연결된 피그마 파일에서 레이어를 분석해 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다시 피그마에 반영하거나 깃허브(GitHub)로 내보낼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계는 이번 변화를 ‘AI 에이전트’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으로 평가한다. 김영훈 AI솔루션 연구원은 “사용자가 일일이 명령어를 입력하던 방식에서, AI가 도구를 직접 다루는 방식으로의 전환”이라며 “오픈AI의 GPT스토어와 달리 실제 업무 프로세스 깊숙이 침투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앤스로픽은 현재 10여 개인 연동 앱을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보안을 위해 관리자가 데이터 접근 권한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기능도 함께 강화했다.

 

직장인들의 업무 패턴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여러 프로그램을 오가며 복사·붙여넣기 하던 단순 반복 작업이 사라지고, 하나의 대화창에서 기획부터 결과물 공유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보편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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