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삼성, 500Hz OLED 게이밍 모니터 미국 출시… 27형 G6 999달러

by 카메라의눈 2025. 8. 13.
반응형
27형 QHD·500Hz, HDMI 2.1×2·DP 1.4, 999.99달러
37·40형 4K ‘Odyssey G7’도 동시 출시

Odyssey G6
이미지: 삼성

 

삼성전자는 27형 QD-OLED 기반 ‘Odyssey OLED G6’(500Hz)와 37·40형 4K ‘Odyssey G7’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e스포츠급 고주사율과 콘솔·PC 호환성을 강화했다.

 

G6는 27형 QHD(2560×1440) 해상도와 최대 50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HDMI 2.1 포트 2개, DisplayPort 1.4 1개를 갖춰 현세대 콘솔과 PC에 모두 대응하며, e스포츠 지향의 초고주사율을 통해 잔상·입력 지연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가격은 999.99달러로 책정되어 동급 OLED 라인업 대비 ‘초고주사율’ 프리미엄을 반영한다.

 

동시 공개된 37·40형 4K G7은 해상도 우선 수요를 겨냥한다. 삼성은 화면 크기·해상도·주사율 스펙의 조합으로 세분화된 게이밍 수요(경쟁·싱글 플레이·콘솔/PC 멀티)를 흡수한다.

반응형

삼성은 초고주사율과 OLED 응답성(고대비·검은색 표현)을 결합해 e스포츠·하이엔드 게이머층을 공략한다. 제품 포지셔닝은 ‘속도·명암·색 재현’의 균형 위에 있다.

 

공식 세부 코멘트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시장은 포트 구성(HDMI 2.1×2, DP 1.4)과 가격을 통해 타사 360Hz·480Hz LCD 계열 대비 차별화 포인트를 가늠하고 있다.

 

e스포츠 종목 다변화로 초고주사율 수요가 확대됐다. OLED는 응답 특성이 우수해 고주사율과의 궁합이 좋다. 다만 정적 UI가 많은 장르에서는 번인 저감 기술·보증 정책이 중요하다.

 

500Hz는 시스템 전반의 병목을 드러낸다. CPU·GPU·메모리·입력장치·OS 스케줄러까지 프레임 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 실사용 가치는 게임 장르와 그래픽 설정, 업스케일링 기술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DP 1.4는 압축(DSC) 기반으로 고해상도·고주사율을 전송하는 경우가 많고, HDMI 2.1은 콘솔·거실형 설치에 유리하다. 사용자는 자신의 주 플랫폼과 케이블·스위처 구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프로 팀·PC방·대회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함께 500Hz 채택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하드웨어 요구사항과 비용 장벽으로 ‘플래그십 체험형’ 포지션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콘솔 세대 교체와 PC 그래픽 업스케일링의 진화가 맞물리면 초고주사율의 체감 이점이 더 많은 장르로 확산될 수 있다.

 

참고 출처

The Verge ‘Samsung’s 500Hz OLED monitor now available in the U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