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 경쟁에서의 대형 투자...2026년까지 수백조 원 투입 예정
프로메테우스·하이페리온 슈퍼클러스터로 OpenAI·구글 추월 노려
마크 저커버그 메타(Mata) CEO가 인공일반지능(AG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맨해튼 크기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메타는 향후 수년간 수백조 원을 투입해 다중 기가와트급 거대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메타가 새롭게 설립한 '슈퍼인텔리전스 랩스' 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AGI 개발을 위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가 목적이다. 프로메테우스는 메타의 첫 번째 다중 기가와트 데이터센터로 2026년 가동 예정이며, 하이페리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5 기가와트까지 확장될 계획이다.
메타는 2025년 자본지출 예상치를 640억 720억 달러(약 88조~99조 원)로 상향 조정했다. 저커버그는 작년 1,650억 달러의 광고 수익을 주요 동력으로 언급하며 "사업에서 나오는 자본으로 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분석가들은 메타가 기가와트급 AI 슈퍼클러스터를 최초로 가동하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메타는 인프라뿐만 아니라 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 전 스케일 AI CEO 알렉산더 왕과 전 깃허브 CEO 낫 프리드먼이 이끄는 슈퍼인텔리전스 랩스를 신설했으며, 저커버그는 경쟁사에서 최고급 연구진을 영입하기 위해 수억 달러에 달하는 패키지를 제안하고 있다. 일부는 1억 달러에 달하는 보상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분 | 내용 |
---|---|
투자 규모 | 640억~720억 달러 (2025년) |
데이터센터 크기 | 맨해튼 크기 |
가동 예정 | 2026년 (프로메테우스) |
확장 계획 | 5 기가와트 (하이페리온) |
목표 | AGI 개발 및 슈퍼인텔리전스 |
업계 전문가들은 메타가 전통적인 소셜미디어 기반을 넘어 AI 기반 서비스로 다각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메타 AI, 이미지-투-비디오 광고 도구, 스마트 글래스 등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며,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AI 경쟁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링크: timesof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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