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와 공동 투자, 2027년 가동 목표…최태원 회장 주도 하에 AI 생태계 강화
최태원 회장 주도 하에 AI 생태계 강화이번 울산 AI DC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AI·반도체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 만에 거둔 첫 성과다. SK는 지난 2년간 '선택과 집중' 원칙 아래 사업 재편과 체질 개선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했으며, 2030년까지 AI 및 반도체 분야에 82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미래 전략의 일환이다.
SK 측은 2027년부터 울산 AI DC가 가동되면 약 7만 8천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한다.울산 AI 데이터센터 설립은 SK가 추구하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의 상징이다. ICT, 에너지, 반도체 등 AI 생태계 육성 핵심 역량을 두루 갖춘 SK그룹의 강점을 활용한다. 울산 AI DC는 AWS의 높은 기술 요구를 충족하며 AI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냉각 및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청정 연료 전력을 사용하는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거듭날 계획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HBM 등 첨단 AI 반도체 기술과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25년간 축적된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이 구축 총괄 및 운영에 적용될 예정이다.SK그룹은 울산 AI DC를 통해 그룹의 AI 역량과 빅테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거점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AI 인프라 강화를 이끌며,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울산 AI DC는 제조업 중심 도시인 울산의 산업 혁신과 르네상스를 이끌 핵심 인프라로서,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향후 AI DC를 포함, AI 에이전트, 로보틱스, 제조 AI, 에너지, AI 기반 바이오 등 계열사 모든 경영활동과 일상에 AI를 접목하여 '제 4의 퀀텀 점프'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경영전략회의에서 "AI 적응 여부에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존이 달려있다"며 AI 활용 외연 확장을 제안한 바 있다.
참고 자료: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타-오클리, AI 탑재 스마트 글래스 공개…실시간 번역 등 혁신 기능 탑재 (0) | 2025.06.22 |
---|---|
구글, 실시간 음악 창작 AI 모델 '마젠타 리얼타임' 오픈소스 공개 (1) | 2025.06.22 |
새로운 연구, 애플 LLM 추론 능력 저하 연구에 반박 제기 (1) | 2025.06.17 |
일레븐랩스, 'Eleven v3'에 오디오 태그 기능 도입…AI 음성 제어 강화 (1) | 2025.06.17 |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팀, 원자 두께의 재료로 작동하는 최초의 컴퓨터 개발 (0) | 2025.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