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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B증권,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가용 메모리 재고 10일 미만 추락… 내년 사상 초유의 공급 고갈 경고"

by 카메라의눈 2026.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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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기준 판매 가능 재고 바닥… HBM4 생산 확대가 범용 D램 라인 완전 잠식
D램·낸드 비트 수요 공급 대비 +10%p 초과… K-반도체 강력한 재평가(리레이팅) 예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그래픽=ai생성이미지

 

국내 대형 금융투자업체인 KB증권이 2026년 9월 8일 발표한 반도체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증설 폭증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용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2026년 3분기 기준 '10일 미만'으로 급락하여, 2027년 전 세계 IT 시장이 사상 유례없는 '공급 고갈(Supply Exhaustion)'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공식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빅테크들의 차세대 HBM4 및 128TB eSSD 주문이 쇄도하면서 제조사들이 범용 D램 및 낸드 라인을 첨단 패키징 라인으로 대거 전환했다. 이로 인해 범용 D램 생산 능력이 심각하게 잠식되었으며, 2027년 글로벌 D램과 낸드의 비트(Bit) 수요가 공급을 10%포인트 이상 초과하는 구조적 품귀가 확정되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재고 추이 및 수급 전망표 (KB증권)

메모리 수급 및 재고 항목 2026년 3분기 현재 실측치 정상 적정 재고 기준치 비고
제조사 가용 완제품 재고 10일 미만 (사실상 완전 고갈) 4주 ~ 6주 (30일~45일) 주문 즉시 납품 불가, 공급 대기열 6개월
2027년 D램 수요-공급 격차 비트 수요가 공급을 +10.5%p 상회 수급 균형 (0%p) D램 판가(ASP) 연간 45% 이상 급등
HBM4 라인 잠식률 전체 웨이퍼 투입량의 38% HBM 전용 기존 15% 수준 범용 서버·모바일 D램 생산 30% 급감
K-반도체 밸류에이션 P/B 1.1배 수준 (극단적 저평가 상태) 슈퍼사이클 고점 P/B 2.2배 강력한 주가 재평가(리레이팅) 촉발

 

KB증권은 가용 재고 고갈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7년 합산 영업이익이 110조 원을 돌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정량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과도하게 하락한 극단적 저평가 상태"라며 "공급 고갈이 현실화되는 순간 주가는 가파른 수직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 공개 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메모리 매수세가 재유입되고 있다. 글로벌 서버 제조사들은 메모리 장기 공급 계약(LTA) 체결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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