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GPT-5 공식 출시… '박사급 전문가' 수준의 추론 능력 및 향상된 정확성

'박사급 전문가' 수준의 추론 능력 및 향상된 정확성
무료 사용자부터 기업용까지… 활용 범위와 편의성 대폭 확장

출처 : 오픈AI

 

인공지능(AI) 개발사 오픈AI(OpenAI)가 차세대 AI 모델 'GPT-5'를 공식 출시하며 AI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챗GPT를 구동하는 핵심 모델인 GPT-5는 이전 모델인 GPT-4o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과 정확성을 자랑하며, 특히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한 추론 능력에서 '박사급 전문가'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픈AI는 이번 GPT-5 출시가 인공일반지능(AGI)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GPT-5는 기존 모델의 강점이었던 빠른 응답 속도와 o-시리즈 모델의 뛰어난 추론 능력을 통합한 '통합형 모델'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단순한 대화를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 일정 관리, 연구 보고서 작성 등 훨씬 복잡하고 독립적인 작업을 AI에게 맡길 수 있게 되었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GPT-5의 출시를 "실질적인 유용성과 대중의 접근성, 경제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히며 AI의 범용적인 활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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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GPT-5의 가장 큰 개선점으로 '환각(Hallucination)' 현상의 현저한 감소를 꼽았다. GPT-4o 대비 사실 오류율이 45% 낮아져 신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코딩, 수학, 작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며, 한 번의 프롬프트만으로 복잡한 웹사이트나 앱을 제작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같은 새로운 기능도 선보였다.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는 구글 캘린더, 지메일 등과 연동하여 사용자의 맥락을 더 깊이 이해하고 맞춤형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냉소적', '로봇', '청취자', '너드' 등 챗GPT의 성격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GPT-5는 무료 사용자부터 기업용 유료 플랜까지 모든 사용자에게 점진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무료 사용자는 일일 사용량에 제한이 있지만, GPT-5의 핵심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외신 및 공식 보도자료]를 참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