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첫 멀티모달 'Llama-4' 출시... EU만 쏙 뺐다

영상·음성·이미지 처리 가능한 신형 AI 모델 공개
"EU 규제 불확실성" 이유로 유럽 시장 제외... 업계 "디지털 장벽" 우려

Image Credits: David Paul Morris/Bloomberg / Getty Images

 

메타가 5일(현지시간) 자사 첫 멀티모달(multimodal) AI 모델인 'Llama-4'를 출시하면서, EU 시장을 전격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텍스트뿐 아니라 영상, 음성, 이미지까지 처리할 수 있는 신형 모델이지만, EU의 엄격한 AI 규제로 인해 유럽 기업과 개발자들은 사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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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ama-4 주요 특징

구분	내용
모델명	Llama-4 Scout, Llama-4 Maverick
주요 기능	텍스트, 영상, 음성, 이미지 통합 처리
기술 구조	MoE(Mixture-of-Experts) 설계
라이선스	'Built with Llama' 표시 필수

 

"EU의 예측 불가능한 규제 환경 때문에 유럽 출시를 보류했다"고 케이트 맥러플린 메타 대변인은 밝혔다. EU는 지난주 AI법(AI Act)의 기업 규제 준수 기한을 2026년 8월로 확정한 바 있다.

Image Credits:Meta

AI 규제 주요 쟁점

EU 규제 요구사항	메타 입장
저작권 보호	"과도한 제한"
투명성 확보	"기준 모호"
예측 치안 제한	"혁신 저해"

 

업계 전문가인 마크 존슨 AI정책연구소장은 "EU의 엄격한 규제가 글로벌 AI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며 "디지털 장벽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메타는 7억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의 경우 특별 허가를 받도록 하는 등 자체 규제도 강화했다.

 

참고링크:

1. TechCrunch - Meta releases Llama 4
2. Reuters - Meta's new AI model
3. The Decoder - Meta's EU ex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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