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피부암 진단 혁신, 영국 NHS 병원에서 성공적 도입

의료진 부담 감소와 환자 대기 시간 단축 효과
99% 정확도로 양성 케이스 판별, 14,000건 이상 암 발견

첼시 앤 웨스트민스터 병원은 AI 기술이 환자에게 의사의 진찰 없이도 완치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출처:BBC

 

영국 런던의 Chelsea and Westminster Hospital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피부암 진단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의사의 직접 진단 없이도 환자에게 '문제 없음'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승인받았으며, 양성 케이스 진단에서 99%의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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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 iPhone과 DERM 앱을 활용한 피부 병변 촬영
• 수천 명의 NHS 환자가 AI 도구로 검사 완료
• 대기 시간 단축과 의료진 업무 부담 감소
• 20개 이상의 NHS 병원으로 확대 적용
• 총 14,000건 이상의 암 사례 발견

이 시스템은 의료 사진사가 iPhone과 특수 장비를 사용해 의심스러운 점이나 병변을 촬영한 후, AI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현재 연간 약 7,000건의 긴급 피부암 의뢰가 들어오는 가운데, 실제 암으로 판명되는 경우는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helsea and Westminster Hospital NHS Foundation Trust의 Roger Chinn 수석 의료 책임자는 "병원 예약과 진단을 기다리는 것은 불안한 시간이며, 특히 점이나 피부 병변에 대한 우려가 있을 때 더욱 그렇다"며 "이것은 피부암 진단과 치료를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계획:

• 환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AI 진단 도구 개발 검토
• 현재는 의료용 특수 렌즈가 필요하나, 기술 발전으로 일반인도 사용 가능한 앱 개발 예정

 

참고 링크:

1. Chelsea & Westminster Hospital NHS Trust
2. NHS Digital
3. UK Government Health and Social 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