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요 언론사, OpenAI 상대로 대규모 저작권 소송

"기사당 2만 캐나다 달러 배상 요구... AI 학습데이터 논란 확산"

게티이미지

 

이에 대해 OpenAI 측은 '공정 사용 원칙'을 근거로 합법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미 월스트리트저널, AP 통신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으며, 원하는 출판사의 콘텐츠는 제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소송에서 캐나다 언론사들은 기사당 2만 캐나다 달러(약 1,1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AI 기업들의 데이터 수집 방식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저작권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법적 선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와 유사한 소송은 이미 뉴욕 타임즈를 비롯한 여러 언론사와 작가들에 의해서도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들은 AI 기술의 발전과 저작권 보호라는 두 가치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현대적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자료:https://www.bbc.com/news/articles/cm27247j6gno